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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팡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공포!", 리들리 스콧 '에이리언: 커버넌트' 속편으로 돌아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이 가모라 역의 배우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메인 빌런 케실리우스를 맡았던 배우 매즈 미켈슨이 DC와 마블의 다른 캐릭터로 슈퍼히어로 영화 데뷔를 할 뻔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 개봉 40주년을 맞이해서 팬들이 깜짝 놀랄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어떤 소식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게요.

 

 

 1  '헬보이' 주연 배우가 밝힌 영화 폭망의 이유

지난 2019년 4월 12일 개봉해서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흥행 수익 2,19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폭망 중의 폭망을 기록한 리메이크 영화 '헬보이'의 기록적인 폭망 이유를 주연 배우인 데이빗 하버가 직접 밝혔습니다. 

 

'헬보이'에서 메인 캐릭터 헬보이 역을 맡은 배우 데이빗 하버가 디지털 스파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우선 '헬보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주요 배우들간의 갈등, 닐 마샬 감독과 제작자인 로렌스 고든, 로이드 레빈과의 의견 충돌로 인해 영화가 산으로 간 점이 없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데이빗 하버는 '헬보이'가 '샤잠!' 개봉 직후,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은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 기대작들 사이에 개봉을 해서 동종의 영화들 틈새에서 변별력을 잃었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기대작들 틈바구니에서 경쟁 자체가 불공정했다는 것이 데이빗 하버가 분석한 '헬보이' 폭망의 주요 원인이었네요. 

 

 

 2  마블 가모라 역의 배우 조 샐다나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연인 될 뻔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모라 역의 스타 조 샐다나가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렸던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을 맡을뻔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코믹북디베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맨 오브 스틸'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는 마지막까지 로이스 레인 역을 두고 에이미 아담스와 조 샐다나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에이미 아담스를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로이스 레인 역으로 낙점했다고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개봉이 지난 2014년 7월이었으니, 아마도 '맨 오브 스틸'에서 조 샐다나가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았다면,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시장에서의 마블과 DC의 라이벌 구도를 감안했을 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는 탄생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3  말레키스 역으로 MCU 데뷔를 할 뻔 했던 매즈 미켈슨

2013년 영화 '토르: 다크월드'의 컨셉 아트를 맡았던 아티스트인 찰리 웬이 '토르: 다크월드' 초기 제작 과정에서 말레키스 역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매즈 미켈슨이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창백한 피부에 날카로운 눈매와 하얀색 눈동자의 컨셉 아트 속 매즈 미켈슨의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최종적으로 말레키스 역은 영국 국민 드라마 '닥터후'의 9대 닥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에게 돌아갔고, 잘 알려졌다시피 매즈 미켈슨은 그로부터 3년 후 '닥터 스트레인지'의 메인 빌런인 케실리우스 역으로 MCU 데뷔를 일구게 됩니다.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미스테리오는 적인가 동료인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제이크 질렌할이 분한 미스테리오는 원작 코믹스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어항 같은 헬멧을 쓴 채로 스파이더맨에 대적하던 모습과는 달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 속에서의 제이크 질렌할이 분한 미스테리오는 스파이더맨과 악수를 하는 행동거지나 생김새 모두 스파이더맨의 적이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규어 장난감 설명에 따르면, 미스테리오는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환영술의 대가이자 스파이더맨의 적(Mysterio is a master of illusion and a sworn enemy of spider-man)"으로 규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미스테리오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의 적?

 

이는 그간 예고편을 통해 다종다양한 떡밥을 던지는 마블의 행태를 봤을 때, 원작에서 빌런이었던 미스테리오가 본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동료가 아닌 피터 파커에게 다른 목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을 뒷받침하는 근거이기도 한데요. 

 

과연 토르에서부터 아이언맨, 블랙팬서 등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에서 스파이더맨의 적이 될지, 아니면 스파이더맨과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동료로 등장할지 그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오는 2019년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리들리 스콧 감독 세 번째 '에이리언' 프리퀼 영화 각본 작업 착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지난 2012년 작품 '프로메테우스'와 2017년 '에이리언: 커버넌트'에 이은 세 번째 '에이리언' 프리퀼 시리즈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세 번째 프리퀼 시리즈의 연출로 컴백할 계획이며,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세 번째 '에이리언' 프리퀼 시리즈 영화는 현재 각본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에이리언' 시리즈가 이제는 더 이상 팬들에게 공포로 각인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이제 또 다른 진화의 과정으로 나아가야할 시간"이라고 밝힌만큼, 새로운 '에이리언' 프리퀼 시리즈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 한 새로운 공포"로 무장한 '에이리언' 프리퀼 시리즈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과거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에이리언 5'의 제작에 대한 의사를 번복했을 당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추천했던 부제인 '어웨이크닝(Awakening)'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에이리언' 프리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의 제목으로 그대로 낙점이 될지 여부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