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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팡

매년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는다는 신다은, 임성빈 부부


참 예쁜 부부가 있습니다. 올해로 결혼 4년 차를 맞는 신다은, 임성빈 부부인데요. 매년 결혼기념일이 오면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그대로 갖춰 입고 인증샷을 올리며 화기애애한 부부애를 선보여 부러움을 사는 부부입니다.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배우 신다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

먼저 배우 신다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배우 신다은은 1985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 36살로, 2004년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 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연기 데뷔를 한 배우입니다. 

 


이후 배우 신다은은 의학 드라마 '뉴하트'에서 통통 튀는 개성의 흉부외과 1년 차 인턴 김미미 역으로 출연, 극중 박철민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수상한 장모' 등의 드라마에 출연을 했습니다.  

 

배우 신다은, 인스타그램 @shindandan_

주로 필모그래피가 일일 드라마나 주말 드라마와 같은 가족 드라마에서 평범한 집안 딸 역할을 맡았던 배우 신다은인데요. 그런 신다은인 2013년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재벌집 딸로 연기 변신을 해서 이상엽과 러브라인을 선보이게 됩니다.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가장 잘나가는 주말 드라마였던 '오로라 공주'와 같은 작품이 시청률 20%를 넘기기도 힘들다는 상황이나, 거기에 막장 코드도 아니고, 당시 토요일에는 '응답하라 1994'나 '응급남녀'와 같은 인기 드라마가 경쟁작이었음에도 마지막 회 시청률 16.8%를 찍는 인기를 끌며 배우 신다은의 인지도를 높이게 됩니다.

 

배우 신다은, 인스타그램 @shindandan_

드라마에서도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도 배우 신다은의 매력을 백분 발휘했던 프로그램은 '라디오스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10일 라디오스타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에 출연했던 배우 신다은은 이종혁, 원기준, 김광식과 같은 남자 게스트들 사이에서 홍일점 여자 게스트로 등장해서,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어쩐지 좀 푼수끼도 엿보이는 미소로 결혼 1년 차 새댁 다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단숨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라디오스타'에서 신다은이 선보인 엉뚱하면서도 솔직하고 명랑하기 그지없는 남편 토킹으로 인해 도대체 이런 여자와 결혼을 했다는 일반인 남편 임성빈이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큰 궁금증을 자아내게 되는데요.

 

배우 신다은, 인스타그램 @shindandan_

배우 신다은의 남편 임성빈은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건축가입니다. 현재 건축사무소 대표라는 직함으로 '빌트바이'라는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뭐랄까, 본격 건축 설계보다는 이른바 공간 디자인 쪽에 특화된, 다시 말해 건축 디자인 사무소의 공간 디자이너라는 이색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빌트바이 대표로서, 임성빈은 브랜드 마케팅 프로모션에서부터 피티 플래닝, 가게 내부 인테리어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유명 브랜드 행사나 뮤직비디오 등의 공간 디자인 연출에서도 상당한 역량을 선보이는 능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가 화가여서 어릴 때부터 미술에 흥미를 보였다는 신다은 남편 임성빈은 이과적인 자질도 뛰어났던지라, 건축이라는 접점을 선택해서 진로를 결정했고, 한양대학교 학부 때도 건축보다도 패션이나 디자인 쪽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등의 아웃사이더적인 면모를 보이더니 공간 디자인 건축이라는 강점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게 된 것이죠.

 

신다은, 임성빈 부부, 인스타그램 @shindandan_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배우 하석진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임성빈은 배우 하석진과 한양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연락을 주고받는 친한 사이였는데, 신다은과 하석진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고 선배 하석진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다은은 하석진의 소래로 처음 만난 임성빈의 첫인상이 상당히 별로였다고 합니다. SNS 허세남 같기도 하고, 날라리 같기도 해서, 어떻게든 저 사람과는 엮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성빈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구애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렸고, 임성빈의 꽤 노력적인 모습에 신다은이 점점 마음을 열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이 지난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다은, 임성빈 결혼식

배우 신다은이 처음에는 날라리 같아서 싫다던 남편 임성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도 흥미로워요. 지난 2018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결혼은 이들처럼, 당신이 꿈꿔온 신혼의 정석' 특집으로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출연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배우 신다은은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언제 하게 됐냐는 질문에, 남자와 여자는 여행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유럽 여행을 갔던 적이 있는데, 유독 사건 사고가 많았던 당시 여행에서 남편 임성빈이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듬직하게 자신을 리드하고, 매사를 어른스럽게 대처하며, 어떻게 하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까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이 느껴지며, 아, 이런 남자라면 내가 무인도에 같이 가서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신다은, 임성빈 부부, 인스타그램 @shindandan_

여행, 그것도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친구, 연인, 가족, 부부까지도 생소한 환경과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의견 충돌이 생기며 갈등을 빚고 사이가 틀어지기 일쑤인데, 당시 유럽 해외여행에서 배우 신다은의 남편 임성빈이 너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니 보여주었다기보다는 평소 심성이 그대로 아내 신다은에게 전달이 되며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부부가 함께 출연 중인 '구해줘! 홈즈'를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너무도 좋은 새집으로 이사를 해서 여전한 행복한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인데요. 

지난 2016년 5월 결혼 이후, 매년 결혼 기념일마다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 인증샷을 올리는 신다은, 임성빈 부부. 이제 2달 후면 이 예쁜 부부의 네 번째 리마인드 웨딩 포토를 볼 수 있겠는데요. 아래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지난 3년간의 결혼 기념일 리마인드 포토 인증샷 모았습니다. 너무 예쁜 부부, 언제나 행복하세요~

 

신다은, 임성빈 부부 결혼 1주년 인증샷
신다은, 임성빈 부부 결혼 2주년 인증샷
신다은, 임성빈 부부 결혼 3주년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