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아내 케이트 캡쇼의 딸인 미케일라 스필버그가 성인물 영화에 출연한다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0년 2월 20일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 미케일라 스필버그가 아버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뒤를 이어 영화 산업에 진출을 선언했지만, 하지만 일반적인 영화가 아닌 사실상 포르노 영화를 선택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23살인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촬영하면서 만나 지난 1991년 결혼식을 올린 배우 케이스 캡쇼가 지난 1996년 입양한 딸로, 10대 시절 알콜 중독과 정신 건강 문제로 요양원과 재활 치료를 거듭했던 딸입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 거주 중인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슈가 스타 (Sugar Star)'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출연하는 1인 성인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며, 법적 절차에 따라 테네시 주 당국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딸 미케일라 스필버그의 성인물 영상은 조만간 온라인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미케일라 스필버그의 이와 같은 선택에 아버지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견이라고 하며,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아버지의 재정적 도움 없이 스스로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선택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현재 재산이 무려 35억 달러(한화 약 4조 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딸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되기까지 재정적으로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논란과 더불어, 과거 알콜 중독과 정신 질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케일라 스필버그가 이번 선택으로 또 한 번의 정신적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까 논란과 우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1989년 무려 1,200억 원에 달하는 이혼 위자료를 지불하고 전 부인 에이미 어빙과 이혼 후,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촬영하며 만난 주연 여배우 케이트 캡쇼와 1991년 결혼해서 7명의 아이들을 두고 살고 있는데요.
일곱 자녀는 차례대로, 케이트 캡쇼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제시카 캡쇼, 스티븐 스필버그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사무엘 스필버그, 케이트 캡쇼가 스필버그와의 결혼 전에 입양했던 아들 테오 스필버그, 1990년과 1992년에 케이트 캡쇼와 스티븐 스필버그 사이에서 낳은 사샤와 소이어, 케이트 캡쇼가 스필버그와의 결혼 생활 도중인 지난 1996년 입양했던 미케일라 스필버그, 마지막으로 지난 1996년 낳은 앨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