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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팡

아내 연봉이 남편 100배면 생기는 일 (feat. 장윤정♥도경완)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반가운 얼굴이 다시 찾아왔더랬죠. 바로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와 함께 5년 만에 다시 슈돌 시청자들에게 돌아온 것인데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사랑과 결혼 러브 스토리를 정리해보고,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보다 연봉이 무려 100배 이상이라는 가수 장윤정의 위엄이 어느 정도인지 그 일화를 챙겨볼까 합니다.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가 처음 만난 곳은 지난 2012년 12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서 였는데요. 이후 도경완 아나운서가 부모님을 위해 장윤정 디너쇼 티켓을 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별생각 없이 장윤정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며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내 사랑으로 발전했지만, 워낙 장윤정이라는 이름값이 어마무시했기에 두 사람은 6개월여를 007 비밀연애를 유지하다, 지난 2013년 4월 공식 열애 인정과 함께  속전속결로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재밌는 것은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처음 연락을 한 날에 꿈에서 삼신할머니가 나와 너희 둘은 결혼을 할 거라는 꿈을 꿨다고 하며, 두 사람의 열애 공개 3일 전에는 도경완 아나운서의 아버지 꿈에 장윤정이 나타나서 인사를 드렸다고 하니, 뭐 이 정도면 두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점지해준 인연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장윤정, 도경완 결혼 사진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자녀 계획도 속전속결로 2014년 6월 13일 아들 도연우 군을 낳게 되는데, 지난 2014년 6월 22일 첫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출산기가 방송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 달여 슈돌 가족이 되었던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같은 해 8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며 결혼 생활을 궁금해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난 2018년 11월 둘째로 딸을 출산하며 이번에 다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5년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5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컴백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결혼 생활에서 단연코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은 가수 장윤정의 현재 위치상의 인기와 위엄, 그에 따른 어마어마한 재력과 통 큰 씀씀이였습니다. 

한국 가요계에서 가수 장윤정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지난 2017년 공개된 과거 11년간의 '올해를 빛낸 가수' 추이를 살펴보면 됩니다. 

해당 리스트에 따르면, 가수 장윤정은 최전성기인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올해를 빛낸 가수' 5위 안에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적이 없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도, 빅뱅도, EXO도, 아이유도 해내지 못했던 것을 해 낸 단 한 명의 가수가 바로 장윤정입니다.

가수 장윤정의 위엄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는 가수 장윤정은 또한 '행사의 여왕'으로 유명합니다. 과거 유명인들이 리터당 4km에 불과한 스타크래프트 밴이 너무 기름값이 많이 들어 그나마 유지비가 저렴한 카니발이나 스타렉스로 바꾸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장윤정만이 한해 기름값을 2억 5,000만 원씩 꿋꿋하게 써가며 해당 차량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가수 장윤정은 많게는 전국 각지에서 하루 12개의 행사를 다니며, 밴으로도 모자라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일도 많았는데, 그렇게 돌아다닌 거리만 1년에 지구 다섯 바퀴라고 합니다. (2세대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홍진영의 1년 기름값이 가장 많았을 때가 1억 2,000만 원이라고 하니, 장윤정의 위엄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년 이동 거리가 지구 5바퀴, 기름값만 2억 5천만 원이라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

그렇다면 도대체 한해 기름값을 2억 5,000만 원씩 쓴다는 가수 장윤정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이는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요. 정확한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도경완 아나운서가 방송 출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수 장윤정의 수입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최소 100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기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경력직 아나운서의 평균 연봉이 5,000만 원 선이니, 이를 감안하면 장윤정의 한 해 수입은 도경완 아나운서의 연봉의 100배인 최소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장윤정, 도경완 부부

이렇게 아내 연봉이 남편보다 100배 이상의 차이가 되니 뜻밖의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우선 결혼 이후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본인들의 수입에 대한 돈 관리는 각자 맡아서 하지만, 그러나 남편 도경완이 경조사비나 대리비, 주차비 등 현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 가수 장윤정은 집안 정해진 자리에 생선 가게처럼 바구니를 하나 마련해서 현금을 챙겨둔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현금이 필요할 때 그저 집어다 쓰면 된다고 하네요. 

 


한 번은 캠핑을 좋아하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행복한 꿈을 꾸며 대형 텐트를 사겠다고 장윤정에게 말했는데, 아내 장윤정이 몇 번이나 간다고 텐트를 사냐는 매몰찬 반응을 보여서 그냥 싼 숙박업소를 찾고 있는데, 그때 아내 장윤정이 뭔가를 찾았다는 듯 보여주는 게 놀랍게도 캠핑카였다고 합니다. 언제 텐트 접고 피냐고, 그냥 몰고 가라고 말했다는 장윤정의 위엄이었다고 하네요.

언제 텐트 접고 펴, 그냥 몰고 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장윤정의 위엄을 겨우 여섯 살인 아들 연우도 알고 있는 눈치라고 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22일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의 아들 연우와 할아버지가 나들이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할아버지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냐는 질문을 연우에게 했는데, 잠시 고민하던 연우는 이내 둘 다 좋다는 모범 답안을 냈고, 그건 재미가 없지 않느냐며 재차 누가 더 좋은지를 묻는 할아버지의 대답에 엄마가 1등, 아빠가 2등이라는 대답을 내놓게 됩니다. 

 


이에 할아버지가 엄마는 선물을 사주는 것도 없지 않느냐고 되묻자, 그러자 연우는 선물을 사러 아빠가 나랑 같이 갔지만, 사준 건 엄마라는 대답을 하며, 엄마 장윤정의 경제력을 이미 알아버린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생각보다 애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속상해하는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를 짐짓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

엄마의 경제력을 알아버린 아들

이렇게 연봉 차이 100배, 현대판 마님과 돌쇠의 러브스토리 같지만,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참 센스가 있는 게, 엄마의 경제력을 알아버린 아들을 보며 저 정도면 금융 쪽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할까 하며 위트 있게 대처를 하고, 결혼 이후 무슨 물건을 살 때마다 본인이 아껴서 샀는데도 괜시리 남의 눈치를 보는 일이 잦아지자, 이제 자기가 사도 어차피 장윤정이 사줬겠지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니, 이제는 그냥 대놓고 아내 장윤정에게 필요한 것은 전부 사달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생활을 보고 있자면, 한때 어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벌어진 재산 관련 논란이라는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구김 없는 부부애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 그리고 아들 연우와 딸 하영, 네 가족의 행복한 생활 늘 응원하겠습니다~ 

네 가족의 행복한 생활 늘 응원하겠습니다~